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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nterprise value) : 기업가치
* EV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 상각전영업이익

* EV/EVITDA : EV(기업가치)를 상각전영업이익(EVITDA)으로 나눈 비율
 
* 기업가치(EV)를 상각전영업이익(EVITDA)으로 나눈 비율(EV/EVITDA)이 낮을수록 향후 주가상승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아래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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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비해 기업총가치 저평가 상승 가능성 높다
[경향신문 2003-05-15 19:51]
 
기업가치(EV)를 상각전영업이익(EVITDA)으로 나눈 비율(EV/EVITDA)이 낮을수록 향후 주가상승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우리증권은 15일 EV/EVITDA 비율이 낮을수록 기업이 창출해내는 이익에 비해 기업의 총가치가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이 비율을 향후 투자의 지표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우리증권은 지난 3월31일을 기준으로 이 비율이 가장 낮은 25개 상장·등록기업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삼천리가 0.53으로 가장 낮았고 다음이 제일약품(1.06), 테크노세미켐(1.58·코스닥), 신세계 I&C(1.63), 부산도시가스(1.73), 세아제강(1.75), 국순당(1.98·코스닥), 농심(1.98) 등의 순이었다. 이어 LG마이크론(2.05·코스닥), 인탑스(2.05·코스닥), 이수페타시스(2.11·코스닥), 기아자동차(2.13), 태평양(2.37) 등이 낮았다.

 
25개 기업의 주가수익률(3월31일 대비 지난 13일)은 18.6%로 종합주가지수수익률(14.6%)을 웃돌았다.

 
우리증권 조윤남 연구원은 2001년 3월30일을 기준으로 이 비율이 낮은 25개 기업을 고른 뒤 같은해 말 주가를 기준으로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종합주가지수는 33% 상승했지만 이들 25개 기업의 주가수익률은 102%에 달했다고 밝혔다.

 
조연구원은 EV/EVITDA 비율은 시간이 갈수록 투자 지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과거 사례로 보아 올해 이 비율이 낮은 기업들의 주가상승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병태기자 cb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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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에비타[enterprise value/earnings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기업의 가치가 영업활동을 통한 이익의 몇 배인가를 나타내는 지표.
 

에바에비타 또는 에프비에비타(FV/EBITDA)라고도 한다. EV/EBITDA는 기업가치(EV)/세금·이자지급전이익(EBITDA)의 뜻으로, 기업가치를 세금·이자지급전이익으로 나눈 수치이다.
 
EV(enterprise value) 또는 FV(Firm Value)는 기업 매수자가 기업을 매수할 때 지불해야 하는 금액을 뜻하며, 주식 시가 총액(시장에서 형성된 주식가격에 그 주식 수를 곱한 금액)에 순부채(총차입금-현금예금)를 더한 것이다.
 
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는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수익성 지표이다. 이자비용, 법인세, 감가상각비를 공제하기 이전의 이익으로, 편의상 영업이익과 감가상각비를 더해서 구한다.
 
EV/EBITDA 비율은 기업이 자기자본타인자본을 이용하여 어느 정도의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비율이 높을수록 주가가 고평가, 즉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기업의 총가치가 높게 평가된 것이다. 한국 상장기업들의 평균 EV/EBITDA는 1990년대 들어 6.5∼7배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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