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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장이 천재들 (Here come the double deckers)

'멋장이 이층버스 우리 모두 타고가자~'로 시작되는 주제가가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작품. 아마 당시 우리말 노래 작업을 이정선씨가 담당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주제가가 아닌 극중 주인공들이 부르는 노래까지 성우들이 부른 외화는 매우 이례적이었던 것으로…




개구쟁이 푸무클 (Meister Eder und sein Pumuckl)

애니메이션과 실사가 합성되었던 외화. MBC에서 일요일날 아침에 해서 많이 보지 못함.




게리슨 유격대 (Garrison's Gorillas)

‘배달의 기수’가 한창 방영되고 있던 1980년대 초반, KBS의 ‘전투’와 쌍벽을 이루던 MBC의 간판 전쟁 외화. 이때의 경쟁의식이 식지 않아 훗날 MBC가 ‘3840 유격대’라는 자체 제작 드라마를 만들고 뒤이어 KBS가 ‘전우’를 만들어 맞불을 놓음. 당시는 반공 물결이 전국을 뒤덮고 있던 시절이라 이런류의 외화, 드라마들이 호황을 누리던 무렵으로 ‘게리슨 유격대’의 경우 멤버들이 전문 범죄자들로 구성되었다는 점이 특이. 다만 어린 나이에도 어이가 없었던 것은 게리슨 유격대는 좀 심하게 총알을 피하는 한편, 독일군은 총알 지나간 근처에만 있어도 퍽퍽 쓰러지심(ㅡㅡ;). 갑자기 방영이 중단되었던 걸루 기억하는데, 독일 대사관에서 항의해서 조기 종영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음.




0011 나폴레옹 솔로 (The men from U.N.C.L.E)

007을 기억하는 분들은 많이 계신 것에 반해, 0011 나폴레옹 솔로를 기억하는 분들은 많지 않아 늘 아쉬움(ㅠ.ㅜ). 토요명화에서도 특별편이 2편인가 방영이 되었었고 개인적으로 솔로보다 그의 명콤비인 러시아 요원 쿼리아킨을 더 좋아했음. ‘A 특공대’ 2기 1화에서 로버트 번(나폴레옹 솔로)이 한니발의 상관으로 부임하고 악역 보스로 쿼리아킨이 출연한 에피소드를 그래서 정말 잊을 수 없음.. ㅠ.ㅜ




공룡 시대
한 가족이 어느 동굴 급류를 타고 옛날 공룡시대로 빠져버리는 화면으로 매회 시작. 상당히 유니크한 분위기의 외화로 공룡 보다 오히려 울트라맨 같이 생긴 놈들 등장할 때 더 오싹했던 기억.





광속인간 샘 (Quantum Leap)

SBS 개국 특집으로 방영되었던 외화. 양자 이론을 연구하던 주인공 샘이 스스로 양자 가속기 안에 들어가 과거를 들락거리며 여러 사람의 인생을 사는 내용.




그날 이후
핵폭발이 있고 주인공이 저능아를 낳았는데, 엔딩에서 그 저능아 딸이 아이를 낳다가 태아를보고 놀라는 장면이었던 걸루.





기동순찰대 (CHIPS)

어린 시절 최고 인기 외화 중 하나. 정말로 인근에서 순찰자들이 몰려오는 듯한 분위기의 주제가 음악과 오토바이 경찰에 대한 환상이 최고조에 달함. 개인적으로 에릭 에스트라다가 연기한 판치 보다 죤이 더 좋았는데, 2기에서 멤버가 교체되어 아쉬웠음.




남과 북 (North And South)

존 제이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패트릭 스웨이지 주연의 미니 시리즈. 방영 때 마다 KBS에서 광고를 엄청나게 해대서 본편보다 광고에 대한 인상이 더 깊게 맺힘. 국내에서는 속편 시리즈까지만 방영이 되었는데, 최종장이 한편 더 있는 걸루.




내 사랑 지니 (I Dream Of Jeannie)

엄청 오래된 외화로 나중에 그 우주 비행사와 지니(바바라 이든)가 결혼하면서 끝났던 걸로 가물가물 기억. ‘판타스틱4’에서 투명인간으로 출연했던 제시카 알바 주연으로 리메이크 되는 것으로 뉴스를 접함.





내 이름은 펑키 (Punky Brewster)
'
내 이름은 펑키. 모두가 나를 사랑해 우우우~'
짝짝이 신발이 패션 포인트! ㅋㅋㅋ




뉴욕 경찰 25시 (NYPD Blue)

미국에서는 12시즌인가까지 만들어졌을 정도로 대히트했지만 국내에서는 조용히 방영하다 조용히 끝남. 다만 당시 멋쟁이 형사였던 데이빗 카루소가 C.S.I의 반장으로 현역 복귀! 매주 일요일 밤 너무 재밌게 보구 있음.. ^^




늑대 미녀 (She-Wolf of London)

비교적 최근에 보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벌써 이게 10년이 되었네요. SBS에서 개국 초기에 방영했던 외화 시리즈죠.




닥터 퀸

서부의 한마을에 새로 온 여의사와 그 마을 주민들이 나오는 이야기.
주인공(제인 시모어)이 아마도 007 본드걸 출신이었던 걸루…




달라스 (Dallas)

1970년대 미국 최고 히트 드라마. 주제가는 지금도 여러 프로그램의 시그널 뮤직으로 사용되고 있고, 미국내 최상류층 부호들의 생활을 그려 화제가 됨. 특히 범인을 알려 주지 않은 상태로 다음 시즌 방영까지(평균 6개월) 기다리게 만들어 악명을 떨침. 하지만 국내에서는 큰 반향 일으키지 못하고 출시된 DVD도 썰렁한 반응 이어짐.




달려라 래시 (Lassie)

개가 주인공으로 나온 외화들 중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린 작품으로 TBC에서 최초 방영되었고 나중에 KBS에서 다른 시리즈가 방영. 원래는 작중의 개는 스코틀랜드의 양치기 개인 콜리(COLLIE)종이지만, 저 작품의 영향으로 저렇게 생긴 개를 본 사람들은 무의식중에 일단 ‘래시’라고 부르고 보는 현상 발생함.




달려라 벤지 (Benji)
개인적으로 ‘래시’보다 더 재미있게 봤건 개가 주연인 외화. 외계인 왕자와 그를 찾는 검은색 밴을 타고 다니는 악당들. SF적 설정으로 재미가 배가되었음. 과거 버전에 사용되었던 이지혜씨 주제가도 너무 좋아했던 기억.. ^^





달려라 죠 (Run, Joe, Run)

훈련 교관을 공격했다는 누명을 쓰고 사형될 운명에서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한 군견의 모험담을 그린 이른바 세퍼드판 도망자라고 할 수 있는 작품. 그런데 세퍼드가 주연으로 나온 외화는 예전에 MBC에서서 ‘명견 호보’라는 제목으로 먼저 방영되었던 작품도 있음. 당시 주제가가 참 좋았는데, ‘모두 나를 오라 해도 나는 혼자 사는 개야. 나 사귀고 싶으면 언제든지 나를 찾아 오오시이오. 호보 호보. 정다운 친구. 씩씩하고 즐거운 우리의 호보’




도망자 (The Fugitive)

요즘 세대에겐 해리슨 포드판 ‘도망자’가 더 익숙하겠지만, 그래도 ‘도망자’하면 역시 흑백 TV 시절 방영된 리차드 킴블의 ‘도망자’가 진짜죠. 매주 잡을 듯 잡을 듯 하면서 놓쳐버리는 외팔이 놈 때문에 무진장 열통 터졌던 기억이... ㅡ^ㅡ




도망자 로건 (Logan's Run)
미래를 배경으로 일정나이가 되면 사람을 속여서 죽이는데, 여길 탈출해서 다니는 우리의 로건. 이 작품을 기억하고 마이클 베이 감독의 ‘아일랜드’를 보시면 더 재미있죠.. ^^





독수리 특공 작전 (Street Hawk)

‘전격 Z 작전’과 ‘출동 에어울프’가 한창 맞짱을 뜨고 있을 무렵, 틈새를 공략해 방영된 컴퓨터 오토바이 등장 외화. 나름대로 팬층을 확보할 수 있는 매력이 있었던 작품이지만, 본래 미국에서 제작된 분량 자체가 너무 짧아(13부작) 그것으로 기억에서 잊혀져 감.




돌아온 세인트 (Return of the Saint)

어려서 너무 재미있게 매주 시청했던 외화중 하나. 물건 훔치고 머리에 후광이 달린 성자 문양을 남기고 사라지는 세인트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죠. 로저 무어 주연의 ‘세인트’를 본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안 오기르비가 사이먼 탬플러 역을 맡았던 속편 ‘돌아온 세인트’는 확실하게 기억합니다. 물론 1990년대에 발 킬머 주연으로 리메이크된 영화는 더더욱 확실하게 기억하고요(^^:) 본래 레슬리 차더리스의 소설을 각색한 시리즈인데, 어려서 해문 추리문고 시리즈로도 한편이 나왔었죠. 아~ 정말 다시 보고 싶은 외화... ㅠ.ㅜ




동양특급 로형사 (Martial Law)

할리우드로 간 홍금보.. ㅋㅋ




두 얼굴의 사나이 (The Incredible Hulk)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설명이 필요 없는 외화로 재작년인가 리안 감독이 최첨단 CG로 리메이크. 주인공 배너 박사 역을 맡은 빌 빅스비가 공동 연출로 참가했을 만큼 큰 애착을 가지고 만들었다고 하고, 당시 세계 보디빌딩 대회 우승자인 루 페리그노가 헐크 역을 맡아 열연(리메이크판에도 우정 출연한 걸로 암). 개인적으로도 많은 에피소드들이 기억에 남는데.. 산불 끄는 편하고 미식축구 편 등이 기억. 하지만 특히 잊지 못하는 것은 마지막에 나오는 그 피아노 엔딩곡, 너무 좋아해서 녹음기에 녹음했을 정도.




듀크 삼총사 (The Dukes of Hazzard)

그 당시 10대 소녀팬들의 절대적인 인기를 모았던 죤 슈나이더. 그리고 캐서린 바하. 국내 각종 하이틴 잡지들을 도배했던 기억. 지금은 어떤 모습들이 되어 있을지.. ^^




레니게이드 (Renegade)

1990년대 중반(주 5일제라는 것이 꿈나라 얘기 같았던 시절), MBC에서 토요일 낮 1시경에 방영하는 바람에 초딩들 외에는 보기가 매우 힘들었던 외화(그치만 기어코 시청!). 할리 타고 떠도는 리노의 모습이 참 멋있었던 외화.




레밍턴 스틸 (Remingtonsteele)

피어스 브러스넌이 007에 캐스팅되면서 더 유명해진 외화. 역시 토요일 낮에 하는 바람에 시청이 참 힘들었는데, 나중에 시간대를 옮겼던 걸루 기억. 최종화에서 레밍턴이 아버지를 찿아내고 여주인공을 들어 올린 채 계단을 올라가면서 끝난 것으로 가물가물 기억.




레이븐
‘레니게이드’ 이전에 했던 것 같은데, ‘600만불 사나이’의 리 메이저스가 할아부지 되가지고 나와서 허걱(!)했던 외화.




로보캅(?)
이거 ‘엑스 파일’ 4기인가 끝나고 막간을 이용해 잠시 방영되었던 걸루 기억력 세포 몇 마리가 오차 범위 밖에서 검색 추천어로 제시하고 있는데, 제목부터가 확실치가 않음. 암튼 비스무리한게 한 것 같음. 같은 증상으로 제목을 까먹은 외화 중에 ‘엑파’의 크라이책이 별도로 나왔던 첩보 스타일 외화가 ‘엑파’ 8시즌인가 방영 전에 잠깐 했던 것 같은데 역시 기억을 잃어버림.. ㅠ.ㅜ





립타이드 (Riptide)

3명인가의 유쾌한 녀석들이 활약하는 MBC에서 한 외화였는데, 한명은 천재에 코믹 싸이코인 '머리' 라는 이름이었고 나머지 두명 중에 한명이 맨날 코뼈가 부러지고 또 부러지고 했던 기억이 나지만.. 역시 여기까지가 기억력의 한계.




마샬의 환상여행
거의 아동용 ‘환상특급’이었던 걸루... 감독중의 한명으로 조 단테가 참여 했는데, 그래서인지 광고 할 때마다 이 부분을 방송국에서 강조!





마이애미의 두형사 (Maiami Vice)

공중파에서는 그럭저럭 방영하다 말았던 것 같은데, 요즘 추억의 외화 전문 채널 ‘시리즈 TV'에서 줄창 방영중. 현재 제이미 폭스와 콜린 페럴 주연으로 리메이크 영화 나올 예정인 듯.




말괄량이 삐삐 (Pippi Longstocking)

언제 들어도 명랑유쾌한 주제가도 잊을 수 없지만, 특유의 어조로 ‘토미~ 아니카~~’를 부르던 성우 주희씨의 목소리도 잊을 수 없는 외화. 전세계적인 히트 속에 당시 삐삐 역을 맡은 잉거 닐슨에 대한 루머가 더 화제를 모았는데, 본래 남자였다는 둥, 연기중 높은데 올라가서 떨어져 죽었다는 둥... ㅎㅎㅎ 별에 별 루머가 더 떠 돔. 참고적으로 잉거 닐슨은 지난 2000년에 ‘GRIPSHOLM’이라는 영화에 안데르손 부인 역으로 출연해 30년 이상이 지속되어 온 모든 루머들에 종지부를 찍으심!




맥가이버 (Macgyver)

국내 외화 절정기였던 1980년대 중반 그중에서도 인기 최절정에 올라있었던 외화. 아무런 무기 없이도 특유의 맨손 개인기로 문제를 해결하는 맥가이버의 활약상과 손튼 국장의 감초 연기로 많은 사람들이 시청했으며 때문에 평일 심야 시간대에서 골든타임인 주말 저녁 시간대로 이동 편성되었다. 특히 맥가이버 역을 맡은 리차드 딘 앤더슨의 헤어스타일도 당시 대인기를 누렸는데, 이발소에서 ‘맥가이버 머리 해주세요’라고 했더니, B.A 머리로 만들어 놨다는 유머가 유행했을 정도.. ㅎㅎㅎ




맥케이 (The Wizard)

정확히는 ‘마법사 맥케이’였던 것 같은데, 맥가이버의 후광 속에 방영된 일명 난장이판 맥가이버. 하지만 결정적으로 재미가 없어서 조기 종영됨.




맨하탄의 사나이 (Equalizer)

전직 첩보원 출신의 사설탐정 에드워드 아저씨의 활약 내용인데, 오프닝 장면에서 도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범죄 장면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잡고 당신도 이런 상황에 빠질 수 있다는(심야에 마지막 전철을 놓치는 거라던가, 엘리베이터에서 낯모르는 사람과 단 둘이 되는 상황이라던가, 자해공갈단의 함정에 빠지는 것 등등)식으로 굉장히 칙칙한 분위기로 만들려고 애썼던 작품. 의외로 많이들 기억 못하심.




머나먼 정글 (Tour of Duty)

정말 오랜만에 공중파에 방영된 밀리터리 전쟁물로 국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킴. 롤링스톤즈의 ‘Paint it Black’을 주제라고 사용해 강한 인상을 남김.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었는데, ‘600만불 사나이’의 리 메이저스가 출연한 적이 있음. 한국전 때 일등병이었고 오키나와의 자기 소대 실종자 2명중 한명이라고 자기소개... ㅋㅋㅋ




미녀와 야수 (Beauty And Beast)

'터미네이터'로 유명한 린다 해밀턴 나왔던 드라마판 미녀와 야수.




미녀 삼총사 (Charlie's Angels)

최근 영화로 다시 리메이크되면서 원작 시리즈의 주가까지 함께 오르게 된 고전 첩보물. 재클린 스미스, 파라 파셋, 케이트 잭슨을 1기 멤버로 이후 당대의 미녀 배우들이 대거 투입되며 오랜 기간 인기를 누렸는데, 국내에서는 1기만 방영되었던 걸루 기억. 고로 찰리의 정체를 보지 못함.. ㅠ.ㅜ




미녀 첩보원 (Scarecrow & Mrs.King)

그 옛날 ‘미녀 삼총사’ 1기에서 맹활약했던 케이트 잭슨이 전직을 못 버리고(ㅋㅋ) 유부녀가 된 뒤에도 첩보원으로 등장하는 기발한 외화로 국내 방영 제목의 네이밍 센스가 돋보이는 작품. 원제는 보시다시피 ‘허수아비와 Mrs.킹’인데, 이유는 케이트 잭슨의 상대역 브루스 박스라이트너의 암호명이 ‘허수아비’였던 걸로. KBS에서 ‘부부 탐정’ 끝나고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린시절부터 첩보물 무지 좋아했던 본인에게 있어서 잊혀지지 않는 외화중 하나.




미래의 묵시록 (The Stand)
MBC에서 6부작 미니시리즈로 했던 스티븐 킹 작품. 게리 시나이즈가 주연하고 케시 베이츠나 에드 해리스, 스티븐 킹이 잠시 나왔다 사라지는 작품. 지구 멸망 후에 사람들의 생활과 선악의 대결을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스티븐 킹의 ‘다크타워’ 4권을 읽어보셨다면 이 작품이 다크타워의 전편이라는 것을 아실듯.





바야바 (Bigfoot and Wildboy)

추억의 외화를 꼽을 때 단골로 등장하는 인지도 최강의 외화. 주인공이 바야바를 부르던 장면과 그러면 들판에서 카메라 각도 45도를 유지한 채 슬로우 모션으로 뛰어오던 바야바의 모습, 다들 기억하실 것임.




별들의 전쟁 (Buck Rogers)
냉동되어서 미래에서 부활한 젊은 아저씨의 우주 로망. 20세기의 우주비행사 버크 로저스가 25세기 지구로 귀환하여 활약하는 우주 활극. 여주인공들의 의상이 매우 섹시해서 눈을 땔 수가 없었으며(^^:) 특수효과 장면들도 당시로서는 파격적. 본래 주인공 이름과 원제(버크 로저스)가 동일했으나 방송사의 계략으로 스타워즈가 되어버린.. ㅡㅡ;





부부 탐정 (Hart to Hart)

백만장자 부부가 취미(?)로 탐정 일을 한다는 내용의 외화. 어린나리에 보기엔 좀 지나친 애정 표현이 많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요새 우리나라 드라마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급의 장면이어서(^^::) 아무튼 돈 많은 부부가 아이도 낳지 않고 개 한 마리 키우면서 멋지게 사는 걸 보면서 왠지 부러웠던... ㅋㅋㅋ




뿌리 (Roots)

윽.. 쿤타킨테가 KKK단에게 붙둘려 엄지 발가락이 잘려 나가던 순간은 정말 눈 뜨고 볼 수 없었던... ㅠ.ㅜ




비밀의 계곡 (Secret Valley)

KBS에서 평일 저녁 시간대에 방영 되었던 추억의 캠핑 스타일 외화. 주제가가 너무 좋았는데, 호주 민요인 'Waltzing Matilda'를 우리말로 개사해서 만든 노래로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해맑은 아침이면 정답던 친구들. 지금은 뿔뿔이 흩어져. 보고파도 볼 수 없는 친구들. 내 노래 소리를 들어라. 가파른 언덕. 흐르는 냇물. 그 속에 뛰놀던 친구들아. 나무 속에 감추어둔 물총이 아직도 우리를 기다려. 어스름 저녁이면 들려오던 목소리. 다시는 들을 수 없겠네. 불러봐도 대답없는 친구들. 내 노래 소리를 들어라. 가파른 언덕. 흐르는 냇물. 그 속에 뛰놀던 친구들아. 아무리 뒹굴어도 변치않는 계곡에 모이자 노래하자. 뛰놀자~’
*예전에는 외화들에도 참~ 고운 노랫말을 달아 주었던 것 같았는데요.. ㅠ.ㅜ




비버리힐즈의 아이들 (BEVEREY HILLS 90210)

방영 내내 정말 많은 화제를 모았던 하이틴 외화.




V

1980년대 최고 화제의 외화로 전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킴. 국내에서도 엄청난 관심을 모으며 특히 최초 5부작의 경우 이전까지 국내 최고 시청률이었던 ‘유리겔라 초능력쇼’의 시청률을 경신했다고 신문에 보도되었을 정도. 하지만 마이클 아이언 사이드가 가세하는 2기 시리즈의 경우 갑자기 레지스탕스물로 돌변해 명성을 깍아 먹으심. 특히 초기 5부작의 경우 국내 성우진도 도노반 역에 양지운, 다이아나 역에 주희씨가 맡아 최고의 기량을 뿜어냈지만, 2기로 넘어가면서 도노반 성우도 바뀌고 무엇보다 다이아나 역 성우를 이경자씨가 맡음에 따라 물론 표독스러운 면은 강화되었지만, 악역임에도 매력이 있었던 다이아나의 이미지가 변조됨.(참고적으로 다이아나 역을 맡은 Jane Badler는 본래 미스 아메리카 출신) 한편 V는 국내 방영 도중 무수한 루머가 나돌았는데, 특히 마지막에 모든게 도노반의 꿈이었다는 억수로 김빠지는 루머가 기승을 부림. 나중에 밝혀지지만 이건 엔딩이 아니라 나중에 나오는 하나의 에피소드였는데, 국내에서 부풀려진 것이었음. 그리고 가장 황당했던 루머 중에 다이아나가 극중 생쥐를 삼키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씬 찍다가 실수해서 진짜로 생쥐를 삼켰다는 악성 루머가 마구 퍼짐... ㅡㅡ;;;




블루문 특급 (Moonlighting)

브루스 윌리스의 존재를 알리게 되었던 외화.




사브리나 (Sabrina the teenage witch)

멜리사 조안 하트의 귀여운 연기가 매력 포인트였던 마법소녀 사브리나의 이야기. KBS에서 주말 오후 4~5시라는 아주아주 드러운 시간에 배정을 해주었음에도 죽어라 시청! 하지만 지멋대로 방송 중단해버려 결국 포기. 최근 케이블에서 방영중!




사랑을 찾아드립니다 (Finder of Lost Loves)
멋쟁이 사립탐정과 섹시한 처제가 한팀이 되서 의뢰인들의 사랑을 해결해주는 외화.




사랑의 가족 (Family Ties)
마이클 J 폭스를 일약 스타로 만들었던 미국의 인기 시트콤인데 우리나라에는 꽤나 늦게 방영되었던 걸로 기억. 마이클의 실제 부인인 트레이시 폴란도 극중에 등장했고 커트니 콕스도 애인으로 나왔던 걸로.... 다시 생각해 보니 코스비 가족 끝나고 국내 방영되었던 걸로... (이런 추정의 연속이군;;;;;;;)




사랑의 유람선 (Love Boat)
어째 주제가만 생각이 나고, 장면이 별루 기억 안나는 외화.




4차원(?)
V 끝나고 했던 외화. 피라미드를 여행하던 가족이 4차원 휩싸여 겪는 모험기로 나름 분위기빨 있고 괜찮았는데, 얼마 보고 있으려니 행방이 묘연해 짐.





쌍둥이 에디슨 (Edison Twins)

남녀 이란성 쌍둥이가 나와서 과학 얘기하고 발명하고, 프로그램 끝나면 과학상식 알려주던 외화.




서부를 향해 달려라 (Wild West)

본인이 기억하는 가장 오래된 외화이자, 30년이 다되도록 잊혀지지 않는 외화! TBC에서 목요일 밤 10시에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장면과 장면 사이의 전환을 정지 화면을 일러스트로 바꾼 뒤 줌 아웃 되면 그 일러스트 커트가 만화책의 한 커트가 되고, 그런 식으로 커트가 하나씩 차면서 나중에 끝날 때는 만화책 한 페이지가 완성되는 당시로선 너무나 인상적인 기법을 사용. 몇 년 전에 윌 스미스 주연으로 무진장 제작비 많이 들여서 영화(Wild Wild West)로 리메이크되었으나 원작의 맛을 전혀 살리지 못해 개인적으로 무지 슬퍼함.. ㅠ.ㅜ




소머즈 (The Bionic Woman)

‘600만불의 사나이’와 함께 1970년대 최고 인기를 누린 외화 시리즈. 본래 ‘600만불의 사나이’에서 스티브 오스틴의 약혼자였지만 스카이다이빙 도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걸로 되어 있었는데, 당시 ABC 방송국에서 이를 흥행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그녀를 바이오닉 우먼으로 되살려내 독자적인 TV 시리즈로 만든 것이죠. 그런데 당시 재미있었던 사실이 이 무렵 스티브 오스틴 역의 리 메이저스가 돌연 ‘미녀 삼총사’의 금발 미녀 파라 파셋과 실제로 결혼을 하면서 팬들 사이에서 왜 스티브 오스틴이 소머즈와 결혼하지 않고 딴 여자와 결혼하냐고 원성이 엄청나왔던 걸루... ㅋㅋㅋ 그래서인지 ‘소머즈’는 기존 인기에 동정표까지 얻어서 후반부로 갈수록 인기 급상승했던 걸루.. ^^




슈퍼맨 (Super Man)
수많은 ‘슈퍼맨’ 시리즈 중에서도 이건 SBS판 슈퍼맨. 다만 당시 성우 장세준씨가 괌 비행기 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시는 바람에(일시적으로 성우를 교체했으나) 조기 종영. 당시 크리스토퍼 리브를 비롯한 역대 슈퍼맨 관계자들이 모두 불행을 당했다는 이야기가 그렇게해서 나옴.





슈퍼소녀 비키 (Small Wonder)

로보트 비키가 메이드(^^:) 같은 역할을 하는 내용의 외화였던거 같은데, 고장이 나면 등을 열어서 고치고 하던게 마치 외화판 ‘닥터 슬럼프’를 보는 기분이었죠.




슈퍼 소년 앤드류 (My Secret Identity)

소년들 사이에서 많은 화제가 되었던 초능력 소년 외화. 전속력 질주시 시계가 녹을 정도의 괴스피드를 자랑했죠. 주인공 제리 오코넬이 그 땐 참 멋져 보였는데, <스크림2> 보다가 이따맣게 커버린 그를 보니 순간 당황.. ㅎㅎ





슈퍼 특공대 (Misfits of Science)

어린 시절 MBC에서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아쿠아맨 등이 함께 나오는 동명의 만화영화(원제: Superfriends)가 방영된 적이 있었는데, 몇 년 뒤 위의 히어로들은 나오지 않지만 다르지만 각기 다른 초능력자들이 함께 활약하던 실사판 ‘슈퍼 특공대’가 일요일 아침 11시 KBS에 방영이 되었죠. 자유자재로 자신의 신체를 변형 할 수 있는 Elvin, 염력의 소유자인 Gloria, 양 손에서 2만 볼트의 전기를 방출하는(그래서 물을 무지 무서워했던) Johnny B가 활약하는 외화. 너무너무 재미있었는데, 너무 빨리 끝나 버려서 무지 슬펐죠. 특히 풋풋했던 커트니 콕스가 머리 쥐어뜯으면서 염력을 쓰는 모습 정말 잊을 수 없죠.. ㅋㅋ




스타맨 (Starman)

88 서울 올림픽 개최 직전에 방영이 시작되었던 독특한 설정의 외계인 초능력자 이야기. 외계에서 온 스타맨이 사건에 이상한 구슬로 초능력을 발휘해 죽은 사람도 살리고 병도 치료하고 기적을 이룬다는 내용. 주제곡이 흐르면서 스타맨과 아들이 나란히 걸어가던 장면 지금 생각해 봐도 가슴 뭉클. 본래 존 카펜터의 원작 영화가 있는 것으로 알고 이후에 극장판도 만들어진 걸루 암.




스타트랙 (Star Trek)

귀가 뾰족한 스코프(레오나드 니모이 분), 커크 선장(윌리엄 섀트너 분) 정말 AFKN에서 줄창 해주는 바람에 어린시절 가장 친숙했던 외화 주인공들이었죠. 이후로도 시리즈가 무진장 만들어졌고요~




스턴트맨 (The Fall Guy)
'6백만불의 사나이'의 리 메이저스가 카우보이 스타일로 나왔던 외화. 컨트리 음악 스타일의 주제가, 그리고 악역은 잭 팔란스였던 걸루…





스파이더맨 (Spider-Man)

개인적으로 ‘스파이더맨’을 처음 본 것은 ‘세서미 스트리트’와 쌍벽을 이루던 어린이 프로 ‘일렉트릭 컴퍼니’에서 매주 연재하던 실사 만화를 통해서였고, 이후 MBC에서 본편 시리즈가 방영되어 매주 너무 재미있게 시청!




시카고 호프

의외로 재미 있었던 'ER' 스타일의 외화.




신나는 개구쟁이 (Diff'rent Strokes)

백인 가정에 입양된 두 흑인형제의 이야기. 코스비 스타일의 시트콤이었고 백인 누나였던 킴벌리가 예뻤음. 똘똘이 스머프 장유진님의 아놀드 목소리도 많이들 기억하고 계실 듯. 무하마드 알리가 특별 출연했던 편이 특히 인상에 남음.




아내는 요술쟁이 (Bewitched)
작년에 니콜 키드만 주연의 영화로 리메이크가 되었죠.





아들과 딸들 (Eight is enough)

아들과 딸들 무쟈게 나오던 외화. 일요일 오전에 시청했던 것 같은데, 우문희씨가 연기한 꼬마 니콜라스가 가장 인기. 이발소에서 엄마들이 애들 데려가서 니콜라스 스타일로 깎아 주세요 했던 기억.




아빠는 멋쟁이 (Silver Spoons)

어린 마음에 집안에다가 업소용 게임기에 진짜 타고 다닐 수 있는 어린이용 기관차까지 깔아놓은 걸 보고 어떻게 돈을 벌면 저렇게 살지! 라는 생각이 들었던.. ㅋㅋ 영화 <챔프>로 스타덤에 올랐던 아역 배우 리키 슈로더가 출연해 인기를 모았음.




아빠 뭐하세요 (Home Improvement)

팀 알렌 주연의 가족 시트콤




아이언맨 (Cover Up)
‘에어울프’ 끝나고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 패션모델 액션활극(?). ‘6백만 불의 사나이’에서 오스카 골드만 국장으로 나왔던 리처드 앤더슨이 상관으로 출연. 남자 주인공격이던 맥 하퍼가 8화만에 죽고 9화부터 잭 스트라이커라는 새로운 주인공으로 교체되어 상당히 파격적인 설정으로 받아 들여 졌는데, 이것은 맥 하퍼의 배우가 총기 오발 사고로 실제로 사망했기 때문이란 이유를 나중에 듣고 허걱!함. 케빈 베이컨 주연의 영화 ‘풋루즈’에도 삽입된 보니 타일러의 "Holding Out for a Hero"가 주제가로 사용.





아틀란티스에서 온 사나이 (The Man from Atlantis)

손바닥에 물갈퀴가 달린 남자 ‘아쿠아맨’이 여기서 등장.




야망의 계절 (Rich Man, Poor Man)

어윈 쇼 원작의 감동의 미니 시리즈. 주인공 루디 조다쉬 역의 피터 스트라우스가 너무 멋있었던 외화. 하지만 동생 톰 조다쉬 역을 맡았던 닉 놀테가 나중에 배우로서 더 큰 인기를 누림. 국내 방영 당시 여주인공(에구 이름이 가물가물)역을 맡았던 성우 이선영씨의 명연기도 잊을 수 없음.




어느날 갑자기 (The Sixth Sense)
1970년대 후반 경에 하던 외화. 실종자의 물건을 갖고 영감을 떠올려 찾는다든지 하는 류의 작품. 이거 방송된 후에 한동안 초능력 붐이 일었남. 원제가 The Sixth Sense인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브루스 윌리스 나오는 영화 나왔을 때 나이트 샤말란이 이거 리메이크한건줄 알았으나 아니었음.



 

어메이징 스토리 (Amazing Stories)

‘환상특급’과 쌍벽을 이룬 스티븐 스필버그의 기발한 상상력이 들어간 외화. 주말의 명화에서 극장판도 방영.




에어울프 (Airwolf)

정확한 국내 방영명은 ‘출동! 에어울프’로 1980년대 최고 인기를 누린 외화 시리즈중 하나. 소년중앙에서 ‘에어울프와 키트가 싸우면 누가이길까?’라는 특집 기사가 실렸을 정도로 당시 초미의 관심사(기사의 결론은 무승부라고 나옴;;;;;). 다만 더더욱 사람 가슴 설레게 만들어 놓고 돌아온 2기 시리즈 1화에서 폭발 사고로 도미니크 아저씨 돌아가시고 호크(쟌 마이클 빈센트) 병원에 입원하시면서 돌연 호크의 형이 주인공으로 등장, 어안을 벙벙하게 만들더니 이후로 완전 인기 추락. 어떻게 끝났는지 조차 기억 못함. 들리는 얘기에 의하면 빈센트의 알콜 중독이 촬영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해 2기에서 퇴장 당했다고 함.(실제로 최근까지도 음주 운전으로 사고 냈다는 류의 외신만 계속 날아들고 있음. 안타까운 말로인 듯.. ㅠ.ㅜ)




A 특공대 (A-team)

월요일 밤 10시(당시 외화 황금 시간대. 엑스파일 초기까지 이어짐)면 찾아 온 무적의 A 팀. 멤버의 진용만 보더라도 뭔가 일 저지를 것 같은 분위기가 폭발하지만, 그럼에도 사람을 죽이는 장면은 철저히 자제된 외화. 악당을 잡을 때도 주변에만 열나 총을 쏴서 항복을 시킨 뒤 어떻게 해서든 산 채로 생포를 해내는 대단한 능력.. --: 역시 무진장 재미있게 시청했으나 ‘0011 나폴레옹 솔로’의 로버트 번이 새로운 상관으로 부임하는 2기에서 인기가 꺽임.




엑스 파일 (X-file)

세기말 분위기가 전세계를 휘감았던 1990년대를 완전 장악한 희대의 문제작. 역대 어떤 외화들보다 두꺼운 매니아층을 형성하며 사회적 현상으로 확대되었으며 ‘진실은 저 너머에 있다’는 유행어를 만들어 냄. 국내에서는 특히 이규화(멀더 역), 서혜정(스컬리 역) 등 성우들이 스타덤에 오르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장장 9시즌에 걸쳐 KBS에서 전시즌 방영. 단 시즌과 시즌 사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제3의 눈’, ‘이퀄라이저’ 등의 막간 외화들도 엑파 시간대 특수를 누림(다만 당시 불어 닥친 토크쇼 바람에 눌려 10여년 이상 사수해 온 월요일 밤 10시 외화 시간대를 내준 이후, 팬들의 원성이 옴브즈맨을 폭격. 그럼에도 시간대를 되찾아오지 못했다는 점은 외화 매니아로서 무지 슬펐던 일.. ㅠ.ㅜ)




영 인디아나존스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소년기를 숀 페트릭 프레너리가 연기 했던 스케일 장난 아니었던 외화 시리즈.




오토맨 (Automan)

당시 MBC 방영명이 ‘전자인간 오토맨’이었던 것 같은데, 시리즈가 방영되기 전에 ‘글로리아’로 당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었던 Laura Branigan이 특별 출연했던 극장판(특별편?)이 주말의 명화에서 먼저 방영되고 이후에 고정 편성되었던 외화. 척~ 하면 뭐든지 뚝딱 만들어내는 커서의 활약은 당시 컴퓨터라는 문명의 이기에 대한 사람들의 환상을 그대로 반영해 냈고 이에 따른 여러가지지 흥미로운 발상(특히 오토맨이 활약하기 위해서는 컴퓨터에 엄청난 전력이 필요해서 전력 사용량이 적은 심야에 주로 활약)들이 동원됨. 오토카는 도로 주행시 커브를 틀 때 마다 직각(!) 턴을 하는데, 이때 창문에 처밖혀 있던 동승자의 자세가 압권.. ㅋㅋㅋ 너무 짧아서 아쉬웠던 외화.




오즈의 마법사 (The Wizard of Oz)
너무 많이 접해서 즐겨 보지 않았던 외화.




외계인 메스타
어떤 외계인 왕자가 자기 네 별의 전쟁으로 지구로 피신. 그러면서 자기가 가진 초능력으로 지구인을 돕는 내용인데 기억하는 분 별로 안계심.. ㅠ.ㅜ





외계인 알프 (ALF)

캐릭터도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당시 성우 배한성씨의 독특한 어조도 함께 유행을 타서 개스 프로에서 무진장 따라 하심.




외계인 제시
무식할 정도로 힘이 센 외계인이지만 껍데기는 멀쩡한 주인공이 미국을 떠돌아 다니는 내용이었던 걸루. 역시 기억하는 분 별루 안계심.





용감한 형제 (The Hardy Boys)

두 형제가 모험중에 겪는 미스터리하고 신기한 이야기들. 원작 소설이 있었던 걸로.




우주대모험 1999 (Space 1999)

‘에드우드’로 아카데미 조연상을 수상했던 명배우 마틴 랜도의 팔팔하던 시절을 돌아 볼 수 있었던 외화. 프라모델이 무진장 팔림(헬렌 역을 맡으셨던 성우 정희선님의 목소리가 인상적)




우주전함 갤럭티카 (Battle Star Galactica)

‘스타워즈’가 극장을 때린 직후 만들어진 TV용 아류작(?)이었으나 의외의 인기 몰이. ‘스타워즈’의 촬영이 끝난 후에 할일이 없어진 특수효과 스탭들이 ‘제국의 역습’이 제작되기 전까지의 공백 기간동안 참여했던 작품으로 알려져 있음. 본편 제작은 나중에 ‘에어울프’를 만들기도 했던 도날드 벨리사리오가 했고 음악은 스튜 필립스와 글렌 A 라슨이 맡았는데, 이 두 사람은 훗날 ‘전격 Z 작전’의 그 테크노(!) 음악을 만들어 냄. 최근 리메이크되어 푸욱~ 빠지신 분들 무지 많으심.




원더우먼 (Wonder Woman)

1970년대 최고 인기 외화 시리즈중 하나. 한국어판 주제가도 공전의 유행가로 명성을 떨쳤고 심지어 김청기 감독에 의해 ‘원더공주’라는 극장 애니메이션까지 제작. 원더우먼을 연기하기 위해 태어난 배우라고 평가되고 있는 린다 카터는 1972년 미스월드 USA 1위를 수상했던 애초부터 미녀 배우로 지금 봐도 그 미모는 필적하기가 쉽지 않음!




월튼네 사람들 (The Waltons)

마지막엔 항상 큰 집에 불이 꺼지면서 서로서로에게 인사를 하면서 끝났던.. ^^




위대한 탄생 (The Greatest American Hero)

짧고 굵게 방영되어 의외로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계신 가슴팍에 中자 달린 얼치기 슈퍼맨 이야기. 이착륙시 보는 사람까지 마음을 조여야 했던... ㅋㅋㅋ




600만 불의 사나이 (Six Million Dollar Man)

1970년대 최고, 아니 역대 최고 인기를 누린 외화 시리즈중 하나. 어린 나이에 600만 불이 한국 돈을 얼마인지는 몰랐기 때문에 원작 네이밍의 위력은 체감할 수 없었으나, 스티브 오스틴의 피부 벗겨진 기계팔과 움직일 때 나오는 그 음향 효과는 어린 시절 너무나 큰 쇼크를 안겨줌(당시 육백만불 사나이 흉내 내려다 한강에서 뛰어 내린 소년의 죽음이 신문에 이따맣게 나옴;;;;;;). 잊을 수 없는 에피소드 중에 스티브 오스틴의 짝퉁 700만불 사나이와의 대결을 잊을 수 없고, 장장 2부작으로 방영된 최강의 적 U.F.O와의 대결편 역시 지금 생각해도 설레는 장면.(다만, U.F.O편 방영 당시 집에 전기가 나가서 분개한 아버지가 한전에 항의 전화했던 기억이 더 크게 남음;;;;;;;;)





전격 대작전 (the persuaders)

한참 로저무어가 007로 주가를 올릴 때였는데, 토니 커티스랑 나와서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 로저 무어는 능글능글한 영국 신사로, 토니커티스는 수다스러운 양키로 나와 상반된 두 캐릭터의 이끄는 스토리가 무지 재미있었음. 무엇보다 ‘스타스키와 허치’의 명콤비 배한성 & 양지운의 우리말 녹음으로 그 위트 있는 대사들이 더더욱 재미를 배가!




전격 제로 작전 (Avenger)

어째서 국내 방영 외화들 중엔 ‘전격’자가 들어가는 외화들이 이리도 많은지 궁금한 가운데,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보았던 ‘전격’ 외화! 3명의 첩보원이 등장했고 중절모가 트레이드 마크였던 팀장과 어린 나이에 그 섹시함에 가슴이 콩닥콩닥 뛸 수 밖에 없었던 미니스커트 여대원 포디(이름 절대 안 까먹음.. ㅡㅡV)의 매력에 매주 푹 빠짐.(아.. 정말 다시 보고 싶다.. ㅠ.ㅜ) 지난 1998년에 숀 코넬리, 랄프 와인즈, 우마 서먼 주연으로 영화가 리메이크 되었으나, 미스 캐스팅이라는 평과 함께 과거 TV 시리즈의 맛을 전혀 살리지 못하심;;;;;




전격 Z 작전(Knight Rider)

역시 왜 ‘전격’이란 말이 들어갔는지, 그리고 저 이니셜 Z는 대체 뭐를 상징하는지, 나중에 원제를 알아 버린 직후 더더욱 궁금해져 버린 1980년대 최고 인기 외화 시리즈. 이정구 & 남궁윤 명콤비의 우리말 더빙도 너무 좋았고(물론 유강진, 김성희, 안경진씨도~!), 특히 기수별로 키트걸이 바뀌어 참 흥미로웠는데 에이프럴 팬들이 대체로 많았던 가운데 그렇지만 본인은 역시 보니의 팬! 본래 가수로 알려진 주연 데이빗 핫셀 호프는 디즈니랜드 기념식에 키트를 타고 멋지게 등장해 노래를 부른 적이 있었는데, 이게 국내에 방송되어 또 한번 화제가 됨. 파이어버드 모델 체인지와 함께 신시리즈(knight rider 2000)로 넘어 가면서 대폭 강화된 터보 기능과 라이벌 골리앗의 등장 등 방영 내내 끊임없는 화제(무엇보다 ‘에어울프’와 가상 대결!)를 뿌린 최고의 외화중 하나로 ‘엑파’와 함께 DVD도 많이 팔리고 게임까지 만들어졌을 정도로 오랜 기간 사랑을 받고 있음.




전쟁의 폭풍
‘에어 울프’의 잔 마이클 빈센트가 나왔던 스케일 만땅의 미니 시리즈. 군터 마일즈너가 연기가 히틀러 역은 정말 인상적! 후에 속편 ‘전쟁의 추억’도 방영 되었던 걸로.





전투 (Combat)

설명이 필요 없는 전쟁 외화의 최고전! 당시 이 외화의 영향권 속에서 ‘배달의 기수’도 덩달아 인기 상승(ㅡㅡ;). 헨리 중위, 쏜더스 중사.. 정말 추억의 이름들.. ㅠ.ㅜ 특히 이 시리즈는 훗날 명감독들을 배출해낸 작품으로도 유명한데.. 로버트 알트만, 리차드 도너와 같은 유명 감독들을 비롯하여 ‘에어 울프’의 조지 패너디, ‘환상특급’의 빅 모로우, ‘맥가이버’의 폴 스탠리와 같은 인기 외화 시리즈 감독들이 모두 ‘전투’에서 배출됨. 그래서 더더욱 의미가 있음.




제3의 눈
역시 ‘엑파’ 시즌 사이 땜빵용으로 방영되었으나 의외로 재미있었던 환상특급류의 외화. 특히 ‘토탈 호러’의 샌드킹 에피를 베이스로 한 제1화, 그리고 궁극의 최종화! 녹화 테입을 고이 간직하고 있음.. ㅡㅡV





제5전선 (Mission impossible)

오리지널 시리즈에 이어 ‘돌아온 제5전선’에서도 피터 그레이브스가 팀장으로 다시 출연해 아버지가 무지 좋아하심;;;; 하지만 본인은 ‘V'에서 다이아나 역을 맡았던 제인 배들러가 나중에 합류에 더 많이 좋아하심.. ㅋㅋㅋ




제시카의 추리 극장 (Murder, She Wrote)

뭐니뭐니해도 역시 외화의 백미는 이런 추리 미스테리물. 그래서 더더욱 반가웠던 안젤라 란즈베리 주연의 인기 외화.




즐거운 캠핑
지난 1984년에 MBC에서 여름 방학 특집으로 오전 시간대에 방영했던 외화로 이후(이전?) 1차례 더 재방영 됨. 주제가를 간단히 흥얼거려 보자면, ‘오솔길 따라 산으로 갈까. 시냇물 따라 강으로 갈까. 친구들과 함께 가는 즐거운 캠핑. 즐거운 캠핑. 즐거운 캠핑. 천막 치고 불 피우고 모닥불에 밥해 먹고 밤새껏 별을 보고 라~ 라라라라 라라라~ 즐거운 우리들의 캠핑. 캠핑. 캠핑.’




지구수비대
레알 마드리드의 ‘지구 방위대’ 보다 먼저 활약하신 3명의 대원 이야기. V랑 비슷. 2명은 과학자이고 1명은 전직 군인이었던 것 같은데, 이 전직 군인 킨 케이드 역을 맡은 배우가 하이랜더 TV 시리즈의 던컨 역을 맡았던 걸루 가물가물 기억. 만화영화 지구특공대(캡틴 플래닛)와 혼동하지 마시길.





천사들의 합창 (Carrusel)

현재 SBS에서 ‘2005 천사들의 합창’이 방영중이란 이야기를 들었으나, 실제 보진 못했고 다만 아동용 외화 가뭄 시대에 저렇게 다시 수입될 정도로 과거 국내 방영시 엄청난 잔상을 남긴 외화 시리즈 중 하나. 특히 이 외화가 크게 성공한 이유로는 히메나 선생의 매력이 엄청난 비중을 차지. 많은 분들이 지금도 잊지 못하고 계심. 그리고 당시 히메나 선생의 인기를 반증하는 희대의 사건이 있었으니, 이른바 ‘히메나 선생이 출연한 XXX 비디오 사건’. 목수인 하이메(뚱보) 아버지와 히메나 선생이 XXX 비디오에 출연했다는 괴소문이 삽시간에 전국 중고교급 학교들을 강타! 직후에 청계천 XXX 비디오 판매상들이 히메나 선생 특수를 노리고 대호황(ㅡㅡ;). 하지만 사건의 진상은 미국의 썩을 업자놈들이 히메나 선생을 대충 닮은 배우를 고용해 찍은 짝퉁 비디오로 판명. 하지만 지금까지 히메나 선생 XXX 비디오 진품을 보았거나 소장하고 있다고 우기시는 인간들 아직도 꽤 많이 계심.. ㅡㅡ;;;



 
천사 조나단 (Highway To Heaven)

‘초원의 집’의 아부지(마이클 랜던) 나왔던 외화.




천재소년 두기 (Doogie Howser, M.D)

어린나이에 의사가 된 천재 소년 두기의 이야기. 마지막에 정형외과 의사가 되기로 했던 걸루. ‘스타쉽 트루퍼스’에 나왔던 친구가 이 친구 아닌지.




초원의 집 (Little House On The Prairie)

초기 서부 개척시대를 배경으로 로라네 가족의 일상사를 그린 미국판 전원일기. 즐겨 보진 않았지만 나이를 먹으니 추억의 한 자락을 잡고 있는.. ㅠ.ㅜ




초인 새비지 (The Man of Bronze)

이상하게 시리즈 보다 토요명화 방영 버전이 더 강한 인상으로 남음. 특히 마지막에 새비지와 악당이 세계 각국의 모든 무술을 차례로 바꿔가며 ‘십종 격투기’ 하는 장면 재밌음!




초인 플래쉬
전기 맞은 다음에 엄청 빨라진 인간이었던 것 같은데, 과거 슈퍼 특공대 게스트로도 종종 출연. 눈 깜짝할 사이에 상대방 제압하는 번갯불 액션은 봐줄만 하지만, 그 외의 개인기가 없어서 금방 식상해짐. 다만 나중에 플래쉬의 유전자를 복제해서 만든 폴록스 등장할 때 조금 재미있어짐(개인기 안먹힘). 얼마 전 OCN에서 ‘도슨의 청춘일기’ 보다가 도슨의 아버지로 플래쉬가 등장해 기겁하심;;;;;;





캡틴 파워 (Captain Power and the Soldiers of the Future)

‘파워 레인저’가 등장하기 전, 미국에서 일본의 ‘메탈 히어로 + 슈퍼 전대’ 컨셉을 가져다가 미국식으로 만든 SF 시리즈. 특히 당시로선 파격적인 3D 그래픽으로 만들어낸 적 로봇(쏘오론, 블래스터 등)들의 공격 장면 눈 돌아감. 하지만 유일한 여대원 제니퍼에 더 시선 집중(^^:). 그런데 어찌된게 AFKN 방영 버전은 선명히 기억이 나는데, 오히려 국내 방영판은 기억이 가물가물.. ㅡ^ㅡ




컴퓨터 인간 맥스 (Max Headroom)

근미래 컴퓨터 사이버 캐릭터 맥스 이야기. 네트워크 전쟁과 관련된 시대를 앞서간 작품으로 미국에서는 크게 히트했는데, 국내에서는 동일 시간대(토요일 오후 5시경)에 방영된 KBS의 ‘돌아온 제5전선’에 밀려 언제인가부터 채널을 돌려 보니 안하고 계심(이말인 즉슨 본인도 제5전선 봤다는;;;;)




컴퓨터 제로 작전 (Whiz Kids)






케빈은 12살 (The Wonder Years)

원제가 ‘The Wonder Years’로 미국에서는 5년간 방영이 되었으나 국내 제목은 12살로 못을 밖아 버려 졸지에 나이를 먹지 않는 소년이 되어 버리심. 케빈의 여자친구 위니에 많은 남성 친구들이 꽂이심.




코스비 가족 (The Cosby Show)

‘심슨’ 시리즈와 함께 미국의 양대 패밀리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인기 외화 시트콤. 국내에서도 많은 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시청한 시리즈.




쿵후 (Kung Fu)

소림사의 외국인 승려가 자신의 아들을 찿기 위해 텍사스로 가는 내용. ‘쿵후2’에서 현대물로 바뀌었던 듯.




타임머신 (Voyager)
선명한 기억으로 남아 있지는 않은데, 주인공이 과거로 갈 수 있는 시계가 있었던 걸루 암. 여기 주인공이 나중에 ‘아이언맨’에서 주인공으로 나온 듯.




 
타임 트랙스 (Time Trax)

2백년 후 미래에서 도망자들을 소환하기 위해 찾아온 주인공이 벌이는 모험극으로 ‘엑파’가 한창 인기를 끌고 있을 때, SBS에서 방영. 램버트 역에 박일, 셀마 역에 정희선씨의 노련한 우리말 녹음으로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었던 외화.




타잔 (Tarzan)
무진장 많은 시리즈가 만들어지고 방영되어서 딱 잘라 소개하기 곤란.





탐정 스펜서 (Spenser: For Hire)

이것도 ‘엑파’ 막간을 이용해 또 한번 방영되었던 것 같은데, 처음에 주인공이 샘 닐하고 닮아서 그런줄 알았다가 나중에 ‘사랑의 유람선’의 선장으로 똑같은 사람이 등장하는 바람에 샐 닐이 아니고 로버트 유리크라고 알게 됨. 마지막회가 어떤 여자애가 벽장 속에 숨겨둔 인형을 꺼내는 에피였던 것으로 기억.




태권소년 어니
쿵후보이 어니의 이야기.




텍사스 레인저 (Texas Rangers)
척 노리스 아저씨랑 흑인이 나왔던 외화 시리즈.




투명인간
젊은 박사가 실수로 투명인간이 되고 고무피부에 색을 입혀서 쓰고 다니던 외화. 나중에 손목시계를 누르면 투명인간이 되었던 역대 만들어진 투명인간들중에서 가장 편리했던 걸루.. ㅋㅋ 주인공 이름이 아마 셈 케익인가 였던 걸루 어렴풋이 기억.





트윈픽스 (Twin peaks)

트윈픽스에 일어난 살인사건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컬트 미스테리 외화. 사랑하는 여인에게서 악마를 물리치나 결국엔 더 큰 악몽을 맞이하게 되는 소름끼치는 결말. 하지만 한주라도 빠트리면 내용 이해를 할 수 없었던.. ㅠ.ㅜ




판관 포청천

비영어권 외화로는 단연 최고의 인기를 누리 대만산 TV 시리즈. 국내 인기 드라마를 능가하는 시청률과 등장인물들에 대한 높은 인기로 국내에도 초빙되어 CF까지 찍었을 정도였으며 포청천 역을 맡은 성우 노민씨의 목소리 주가도 덩달아 급상승! 포청천의 히트로 SBS에서도 곧바로 비스무리한거 사다가 틀었는데.. ‘칠협오의’였던가...




평원의 추적자 (the young riders)

열심히 봐줄려고 마음 먹자, 끝나 버린 외화;;;;




하버드대학의 공부벌레들 (The Paper Chase)
헉;; 제목만 듣고도 엄청난 압박을 받아야 했던 외화.




하이랜더 (Highlander)
이거 TV 시리즈 국내에서 방영 되었는지?




하이웨이맨(?)
SBS에서 ‘ER' 끝나고 했었거나 끝나기 전에 했던 걸루 기억. 첨단 장비가 많이 나옴.





할아버지는 멋쟁이 (Our House)

한창 예뻤던 시절의 섀넌 도허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외화. 우리나라 방영 제목이 ‘할아버지는 멋쟁이’가 된 건 ‘아빠는 멋쟁이’의 영향인 듯~




행운의 사나이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 찾아서 돈을 지급해주는 2명의 복권회사 직원들의 이야기.




해상기동대 SOS (Baywatch)
‘전격 Z 작전’의 데이빗 핫셀 호프가 출연해 화제가 되었던 영화(하지만 왠지 키트가 없으니 썰렁~).





형사 스타스키와 허치 (Starsky & Hutch)

‘기동 순찰대’와 함께 2인 1조 콤비 외화 붐을 주도했던 작품. 그에 따라 당시 배역을 맡았던 양지운 & 배한성 성우 콤비도 함께 국민적 사랑을 받음. 근래에 영화로 다시 리메이크되었으나 너무 오래된 외화였기 때문인지 추억의 재생산이라는 측면보다 그냥 하나의 새로운 영화로 받아들여짐.




형사 콜롬보 (Columbo)

‘피터 포크 = 형사 콜롬보’로 대변되는 추리 수사물의 대명사와도 외화. 국내 최초 방영시 성우 최응찬씨의 원작을 능가하는 명연기로 대중들에게 깊게 각인되었으며, SBS 개국 초기 방영된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배한성씨가 최응찬씨의 목소리 연기 톤을 그대로 계승해 배역을 소화해냄! 시청자들은 이미 범인이 누구이고, 어떻게 범행을 저질렀는지 알고 있는 가운데 콜롬보 형사가 능글맞게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묘사하는 매우 특별한 형태의 사건 전개가 이 드라마의 백미. 특히 SBS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왕년의 명배우들이 범인 역으로 특별 출연을 꽤 많이 했는데, 최종회의 범인 역을 맡은 인물이 ‘스타트랙’의 커크 선장이자 ‘긴급구조 119’의 사회자로 유명한 윌리엄 섀트너였던 걸로 기억.




스필버그의 해저특급 (Sea Quest)

잠수함나오는 외환데 스케일도 크고 재미있었는데, 시간대가 여러 번 바뀌더니 결국 사라지심. 외화 인생 30여년 동안 저런 식으로 사라져간(그래서 지금도 엔딩이 너무너무 궁금한) 외화들 생각하면 지금도 억장이 무너지심.



 
호간의 영웅들 (Hogan's Heroes)

당시 전쟁 외화들 중에서 가장 골 때렸던 외화. 겉은 독일군 지배하의 포로수용소지만 속은 거의 미군기지. 그땐 그냥 ㅋㅋ 거리며 시청했던거 같은데 문제는 저런거(미국산 전쟁 영화)를 너무 많이 보고 자란 나머지 한동안 독일군들은 모두 바보천치 엑스트라 전문으로만 선입견이 생겨 버림;;;;;;;;;




환상 특급 (Twilight Zone)

미국 CBS에서 1950년대 말부터 1960년대 말까지 방영한 것이 원작이라고 하는데, 연령 상의 한계로 이것은 본적이 없음. 하지만 기억 속에 남아 있는 1980년대 리메이크 버전에 대한 충격만으로 원작을 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거의 없음.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문제의 에피소드들이 즐비한 가운데, 다음날이면 학교에서 어제의 ‘환상특급’ 이야기로 교실 안에 꽃이 피던 그 시절의 추억도 함께 간직하고 있음. 다시 그 때로 돌아 갈 수만 있다면…

원문 : http://blog.naver.com/wooseokint1/110029601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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